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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주 물가지표·연준발언·기업실적 변수…유가·비트코인 상승

by 선물하는친구 2022. 10. 10.

[미국시장 금주 체크포인트]

이번 주(10일~14일) 뉴욕증시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3분기 기업 실적을 주목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9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올라 전달의 8.3%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긴축 기대를 반영해 또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국채금리에도 주목할 전망이다. 다만 주초인 10일은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 시장이 휴장해 주식시장에 미칠 변수가 하나 줄어들게 된다.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계속될 예정이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10일)과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11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11일),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12일) 등이 연설에 나선다.

또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여기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얼마나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지에 대한 힌트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도 나온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IMF 보고서는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전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

3분기 기업 실적도 발표된다. 주요 은행들의 실적을 시작으로 이번 주 본격적인 3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지난주는 반도체 기업 AMD가 3분기 실적 경고를 내놓으면서 관련 업종들이 모두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지난 한 주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가량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5%, 0.7% 올랐다. 3대 지수는 모두 4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주 후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주초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 주요 일정]

△10일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례 총회 주간

콜럼버스의 날로 채권시장 휴장

9월 고용추세지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연설

△11일

9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IMF 세계금융안정 보고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연은) 총재 연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뉴욕경제클럽 참석

△12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IMF 재정 점검 보고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마이클 바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연설

펩시코 실적

△13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언론 브리핑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9월 실질 소득

9월 CPI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언론 브리핑

델타항공,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도미노스, 블랙록 실적

△14일

9월 소매판매

9월 수출입물가지수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 

8월 기업재고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PNC 파이낸셜, US방코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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