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비트코인이 1만9000달러선을 지키며 선방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1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1만945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13포인트(1.54%) 하락한 2만9225.6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8.57포인트(2.11%) 하락한 3640.4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4.13포인트(2.84%) 하락한 1만737.5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날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대규모 채권 매입 효과가 소진됐고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에 암호화폐 시장이 피난처로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9% 하락한 278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99% 하락한 19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0.79% 내린 624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688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6.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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